[비바100] 연말 연시 주목 받기 좋은 파티 스타일링은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까운 친구 혹은 고마웠던 사람들을 만나는 연말 모임 시즌이 다가왔다. 오랜만에 만남을 갖는 자리인 만큼 옷차림이 가장 신경 쓰일 터. 송년회 모임 룩을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면 송년회에서 주목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스타일링 법을 알아보자.


◇우아하고 세련미 넘치는 우먼즈룩

매일 만나는 친구들과의 자리보다 1년에 한 두 번 만남을 갖는 모임의 약속이 많아질 때다. 편한 느낌의 캐주얼룩보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룩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미니드레스와 케이프 스타일의 블라우스는 여성미를 돋보이게 해주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룩을 완성시켜준다. 전체적으로 튀는 스타일링보단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어 나만의 개성 있은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가방과 구두 그리고 시계 등의 액세서리는 은은하게 자신을 빛내줄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의 아이템이다.

1·2·3·4·6 롱샴, 5 오 바이 코펜하겐퍼, 7모리스 라크로와, 8 티쏘 (사진제공=보이스컴)

◇따뜻한 퍼코트로 로맨틱 무드 더하기

보기만 해도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퍼코트는 겨울 매 시즌마다 사랑 받고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특히 흰색 퍼 코트는 청순하고 우아한 여성미를 선사한다. 흰색 퍼 코트에 스커트를 매치에 페미닌한 무드와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롱부츠는 날씬한 느낌은 물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비율을 만들어 준다. 보온성 높은 퍼코트 안에 여러 개의 옷을 겹쳐 입으면 덩치가 커 보일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옷을 레이어드 하는 것은 금물. 퍼코트에 터틀넥 니트 아이템 하나면 충분하다. 무언가 밋밋해 보이는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컬러감이 돋보이는 가방, 시계, 안경 등의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더욱 멋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옷·부츠·가방 롱샴, 안경 질스튜어트 BY 시원아이웨어, 시계 티쏘(사진=보이스컴)

◇심플하면서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맨즈룩

연말 모임에서 너무 격식을 차린듯한 정장 스타일링은 그 자리의 분위기마저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멋스럽고 깔끔한 룩으로 센스를 발휘해보자. 셔츠와 자켓 형식의 패딩은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무늬가 들어간 머플러와 장갑은 추운 겨울 보온을 높이는 아이템은 물론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무브먼트가 훤히 보이는 고급스러운 시계 아이템은 자리의 에의를 표하는 아이템으로 적절하여 완성도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

1 프레드릭 콘스탄트, 2 두노, 3·4·5·6 바버, 7 롱샴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