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100] 신학기 트렌드도 '맞춤형'이 대세!

사이즈 조절 기능으로 맞춤교복 같은 핏을 제공하는 ‘스마트학생복’(사진제공=스마트학생복)

최근 국내 소비 트렌드의 흐름은 지속되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과시형에서 자기만족을 위한 가치중심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소비자 맞춤형 브랜드’가 각광받게 된 데에는 이런 소비 트렌드의 영향이 크다.

본격적인 입학시즌을 앞두고 신학기 시장을 노리는 기업들도 이런 ‘맞춤형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학습효율과 성장속도까지 고려한 제품 서비스로 학부모와 학생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 사이즈 조절 기능으로 맞춤교복 같은 핏을 제공하는 ‘스마트학생복’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6년 동안 평균 10~12cm 이상 성장하는데 이때마다 매번 새 교복을 구매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 매년 급격히 성장하는 학생들의 체형과 활동성을 고려해 소매나 품, 길이 등의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면 좋다. 스마트학생복은 교복에 ‘L&W(길이Length&폭Width) 조절 시스템’을 적용,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교복을 입도록 배려했다. ‘엑스트라 바짓단’과 ‘엑스트라 치맛단’을 적용해 밑단의 길이를 8~15cm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10cm까지 허리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재킷에는 ‘히든 소매’를 적용, 팔 길이에 맞춰 소매길이를 4cm까지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학생복 마케팅팀 한지영 부장은 “사이즈 조절 기능이 있는 교복을 선택하면 간단한 수선만으로도 학생들의 체형에 맞춘듯한 교복핏을 연출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토즈 스터디센터 크리에이티브룸 (사진제공=토즈)

◇ 학습성향 따라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신개념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

공간서비스그룹 토즈의 신개념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독서실의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하버드대 교육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다중지능 이론을 기반으로 한 7가지 학습 패턴을 연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학습유형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준비되어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센터 등록 전 학습성향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성향에 따라 학습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공부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학습공간은 개방된 형태로 다른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받을 수 있는 ‘오픈스터디룸’, 시각적 안정감으로 집중력을 높여주는 ‘크리에이티브룸’, 학습 방해 요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완전히 독립된 ‘인디비주얼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즈 스터디센터 이용은 월별, 일별, 시간단위로 등록할 수 있다. 

일룸의 학생방 가구 시리즈인 ‘로이’(홈페이지 캡쳐)

◇ 맞춤형 공간 구성이 가능한 학생가구 시리즈 출시! 생활 가구 브랜드 ‘일룸’

일룸의 학생방 가구 시리즈인 ‘로이’는 기존 라인의 강점이었던 다양한 레이아웃의 수평적 디자인에 전면형 구성이 가능한 일반 다리형 책상과 책장을 추가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각 연령대의 학습 유형 및 개성에 맞게 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책상과 수납공간의 색상과 형태를 선택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심플한 다리 라인이 돋보이는 ‘다리형’과 하부 책상면에 가방 걸이로 포인트를 준 ‘ㄱ자형’ 2가지로 구성된 책상 디자인을 선보여 자녀의 취향 및 활용도에 따라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된 ‘링키플러스’는 기존 전동 높이 조절 시스템에 책상 상판의 전동 각도 조절 시스템을 추가 탑재했다. 어른의 도움 없이도 아이들 스스로 원하는 학습환경에 따라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상판의 높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시디즈 맞춤형 의자 ‘T40’ 시리즈 (사진제공=시디즈)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