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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캠퍼스, 제7차 근대한국학포럼 개최...메이지 계몽주의 기원 성찰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연구단...'메이지 일본의 자기인식과 타자인식' 주제

입력 2019-03-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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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캠퍼스 제7차 근대한국학포럼
오는 20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연세플라자에서 열릴 예정인 제7차 근대한국학포럼 포스터. 자료=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연구단(단장 김영민)이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연세플라자 418호에서 제7차 근대한국학포럼을 개최한다.

연세대 원주캠퍼스 HK+연구단은 2017년 출범 이후 근대한국학과 관련된 연구를 심화하고,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격월로 근대한국학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메이지 일본의 자기인식과 타자인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제7차 근대한국학포럼은 메이지 계몽주의의 기원과 동아시아 유교전통에 대한 인식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메이지 계몽주의 시기의 일본 유교는 어떠한 양상을 띠고 있었으며 메이지 계몽주의의 핵심인물이자 근대 일본사상의 창시자인 후쿠자와 유키치는 유교를 어떻게 인식했는지 분석한다.

또한 메이지 계몽주의의 또 다른 기원으로서 ‘교(敎)’의 이데올로기적 성격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궁극적으로 근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점을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HK+연구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7년간 약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근대한국학의 지적 기반 성찰과 21세기 한국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학연구의 지적계보를 구축하고 있다.

원주=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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