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지난 7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에서 코로나19 비대면 시대 이러닝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통합교육정보화시스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좌측부터) 박순진 코이카 우즈베키스탄 소장, 잠시드 에감베르디예프 정보통신부 차관, 바바호쟈예프 사르바르 총장 및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 중이다. |
코이카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의 통합교육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버실 및 멀티미디어실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완공된 멀티미디어실의 모습. |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7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에서 통합교육정보화시스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잠시드 에감베르디예프 우즈벡 정보통신부 차관, 바바호쟈예프 사르바르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 총장, 타쉐프 커밀 부총장, 박순진 코이카 우즈베키스탄사무소장, 사업수행기관 및 본교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사마르칸트 분교 교직원들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코이카가 협력국의 ICT 활용 교육역량 강화 및 고등교육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타슈켄트 정보통신대학교 본교 및 사마르칸트 분교를 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교육정보화시스템 구축 및 보급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시스템은 시범 운영 중으로, 2021년 가을학기부터 해당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수강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보통신대학교가 직접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및 유지 할 수 있도록 사업수행기관인 유니온/다인리더스에서는 향후 1년간 사후관리를 위한 지원 및 교육 등을 진행한다.
박순진 코이카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대학교와 사업수행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시스템 개발 등 해당 사업의 전반이 원만하게 진행됐다”며, “대학 내 온라인 학습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통합교육시스템이 구축돼 더욱 의미 있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타 대학까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