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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서 열린 '한화클래식 2022', 열번째 무대 성료

세계적인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공연

입력 2022-12-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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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2022’에서 공연하는 모습(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지난 3~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2’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이탈리아 최고의 바로크 앙상블 팀인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VBO)가 비발디, 헨델, 포르포라, 그라운 등 당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들이 쓴 소프라노 아리아를 노래했다.

이번 공연은 팬데믹으로 이후 오프라인에서 온전한 형태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 무대였다. 양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추운 날씨에도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의 완벽한 기교와 놀랄만한 연기, 매끄럽고 수려한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앙상블과 음색에 호평이 이어졌다.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는 바로크 성악계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엠마 커크비, 체칠리아 바르톨리, 산드린 피오 등의 계보를 잇는 인물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올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그는 공연 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관객분들의 바로크 음악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관심에 감동적”이라며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23년 한화클래식 무대는 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국내 고음악 문화를 선도해 온 한화클래식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한화클래식 2023은 세계적인 시대악기 앙상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의 무대와 함께 찾아올 예정이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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