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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한 장면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이 개봉 첫 주말 6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야자키 감독의 새 애니메이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지난 27∼29일 사흘간 59만8000여명(매출액 점유율 60.5％)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는 94만7000여명이다.
미야자키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인 이 영화는 시·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경험하는 일을 그렸다.
강하늘과 정소민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30일’은 14만4000여명(14.1％)을 모아 누적 관객 수는 183만여 명이 됐다.
신혜선 주연의 액션 영화 ‘용감한 시민’은 10만8000여명(10.4％)으로 3위를 기록했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기간제 교사 시민(신혜선 분)이 학교 폭력 주도자인 수강(이준영)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 ‘플라워 킬링 문’(2만6000여명, 2.6％)과 일본 애니메이션 ‘블루 자이언트’(1만1000여명, 1.1％)는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방송인 송은이가 제작한 저예산 스릴러물 ‘오픈 더 도어’는 6000여명(0.5％)을 동원해 10위로 진입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