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캐롯손보) |
지난 2020년 2월 출시한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 3년 8개월 만에 누적 가입 150만건을 돌파했다. 누적 가입 50만건, 100만건 달성이 상품 출시로부터 각각 2년, 3년이 걸렸던 것을 감안하면 150만 건 달성의 속도가 더 빨라졌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연납으로 보험료를 결제하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고객이 주행한 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이며 출시 직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캐롯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캐롯플러그와 IT 역량을 활용해 고객 차량의 주행거리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캐롯손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이 빠르게 성장한 데는 상품의 경제적 합리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은 통상적으로 보험료 규모가 큰 편이기에 연납으로 한 번에 결제할 경우 부담이 적지 않은 데 반해 퍼마일자동차보험은 휴대폰 요금과 같이 매월 타는 만큼만 지불하면 돼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양운모 캐롯손보 모빌리티본부장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성장세를 동력으로 삼아 플러그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내년 내 출시하며 혁신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그 밖에도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