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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6461억원…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

입력 2023-11-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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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신상품 출시와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늘리며 올해 3분기 당기순익을 개선했다.

삼성화재는 13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 1조64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1조8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늘었고, 투자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어난 3834억원을 기록했다.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총량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13조2593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6045억원 증가했다. 타겟 시장 신상품 출시, 포트폴리오 개선 중심 전략적 시장 대응을 통해 신계약 CSM은 1조1642억원, 누적 신계약 CSM은 2조606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보험 손해율을 보면, 장기보험 손해율은 87.1%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연휴기간 교통량 증가 등 영향으로 상반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자연재해 대비 활동 및 손해 관리 강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감소한 78.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반보험 손해율도 특종·해상 보험 시장 확대 및 해외사업 성장 영향으로 보험수익 증가와 고액사고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개선된 61.5%로 나타났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운용효율 제고 노력과 탄력적 시장 대응을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투자이익률이 2.95%로 전년 동기 대비 0.58%포인트 개선됐다. 같은 기간 투자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조6932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인 K-ICS(신지급여력제도) 비율은 전년 말 대비 10.3%포인트 개선된 263.2%로 나타났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고물가,?저성장 등 어려운 사업 환경에서도 우수한 사업 실적을 시현해가고 있다”며?“남은 기간 시장 변화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해 올해 최고의 성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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