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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에셋·인카금융서비스, 대형 GA 3분기 실적 개선

입력 2023-11-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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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가 판매 호조 흐름에 올해 3분기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 25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8.4%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리츠 관계사 대규모 건물매각 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25 감소한 129억원으로 나타났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단기납 저해지 종신보험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 더욱 활성화된 영향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고금리 및 고물가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회사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며 보험상품 매출이 꾸준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인기가 높았던 일부 상품이 절판되더라도 회사의 강점인 오더메이드 상품 등을 통해 대체할 상품을 마련해 둔 만큼 매출 성장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형 GA 인카금융서비스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25억원,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1%, 46.9% 증가했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상장 이후 꾸준하게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역대 최대 재무성과를 갱신하며, 어려운 경제 및 업계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창출 해내고 있다“며 ”고성장 추세를 계속 유지하며, 나아가 고객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토탈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소속 설계사들의 전문성 향상 및 영업지원 시스템 지원에 앞으로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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