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항공 · 해운 · 물류 · 무역

[12일 LCC소식] 진에어, 국제선 운임 할인 外…제주항공·이스타·티웨이 등

입력 2023-12-12 18:2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진에어가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임직원 마음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는 소식을, 이스타항공은 상업운항 1만편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각각 전해왔습니다.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트래블 키트 증정 이벤트를 선보였습니다. 12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해 봅니다.



◇진에어, ‘진심여행상점’ 개점

clip20231212172205
진에어가 ‘진심여행상점’을 개점했다.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분기마다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진심여행상점’을 12일 열었다.

이번 진심여행상점은 오는 21일까지 국제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 운영되며 항공 운임과 부가서비스 할인, 제휴사와 협업한 특별한 혜택이 마련됐다.

먼저 진에어는 신규 회원 가입 시 국제선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오는 29일부 인천~괌 노선 주 7회에서 14회 증편 운항 기념으로 최대 15%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를 활용해 20만원 이상의 항공권을 구매하면 5천원 즉시 할인이 적용되는 간편결제 혜택과 함께 내년 1월~3월에 출발하는 여행객을 위한 사전주문기내식 할인쿠폰도 준비돼 있다.

또한, 괌 최대 규모의 ‘리조나레 괌’과 협업한 제휴 혜택이 제공된다. 내년 3월 30일까지 괌 여행을 계획 중인 가족 여행객은 △오션프론트 룸 △워터파크 △무료 조식 △밀쿠폰 등이 포함된 숙박 패키지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진에어 SNS 팔로우 시 리조나레 괌 숙박권 및 음료쿠폰 증정 △국제선 예매 고객 대상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타이베이 항공권 예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인당 약 20만원 상당의 숙박 지원금 △이달 31일까지 부산이나 대구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 2만원 할인이 제공되는 혜택도 운영될 예정이다.

진에어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수하물 15kg(괌 1개, 23kg) 서비스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에 준비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해 올겨울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기억에 남을 따뜻한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임직원 마음까지 보듬는다

clip20231212172723
제주항공 직원들이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라운지에서 뇌파 및 자율신경 균형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해 검사·상담,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한 기업문화 확산 및 안전운항 체계 구축에 힘쓴다.

제주항공은 지난 9월부터 매월 넷째주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뇌파 및 자율신경 균형 검사를 진행해 스트레스 및 두뇌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군 분류에 따른 개인·조직별 집중 관리는 물론, 스트레스 단계별 문제해결 훈련, 우울증 조절 훈련 등 예방적 차원의 정신건강 솔루션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제주항공은 동아오츠카와 함께 자사 임직원에게 비타민 음료를 무료로 나눠주는 ‘제주항공 임직원 텐션 업(UP)’캠페인도 진행했다. 내년부터는 근로자들의 산재 예방과 건강한 일터 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동아오츠카 사이언스팀과 함께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직원이 건강해야 개인은 물론 회사의 성장도 이룰 수 있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전문심리상담 자격을 가진 보건관리자를 배치해 임직원들의 직무별 특성에 맞는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정신과 전문의 초빙 강의 진행 △번아웃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런치 세미나 등도 진행해왔다.



◇이스타항공, 누적 상업 운항 1만 편 돌파…평균 탑승률 94%

clip20231212172907
이스타항공이 10일 재운항 이후 상업운항편수 1만 편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지난 9일 누적 상업운항편수 1만 편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운항 재개 이후 약 259일 만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0편 운항하며 재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상반기 1대, 하반기 6대의 추가 기재를 도입하며 운항 편수를 늘려왔다.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9월에는 하루 평균 운항 편수를 54편까지 늘려 하루 1만 석 이상 공급했고, 10대 기단이 완성된 11월부터는 국내선 44편 국제선 22편 등 하루 64편까지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재운항 이후 1만 편의 상업 비행을 통해 총 189만 석의 좌석을 공급했고 같은 기간 약 178만 명의 승객이 탑승해 누적 탑승률 약 94%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3월 김포발 제주노선을 시작으로 8월 청주발 10월 군산발 제주노선으로 국내선 확장에 집중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에어포탈에 따르면 11월 기준 지방발 국내선 두 노선 모두 저비용항공사 중 탑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선 운항 183일째인 9월 25일 제주노선 누적 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국제선의 경우 9월 2일 김포발 대만 노선과 9월 20일 인천발 일본, 동남아 노선 등으로 운항을 본격화하며 노선 확장에 나섰다. 12월 20일에는 청주발 대만 노선으로 첫 지방발 국제선 재개도 앞두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회생과 투자를 통한 경영 환경 개선으로 기재 도입에 속도가 붙을 수 있었고 기존 운영 경험과 노하우로 단기간에 운항 편수 1만 편을 돌파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스타항공 이용으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신 고객들을 위해 국내 최고의 운임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차세대 신기종(B737-8) 4대를 도입해 현재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다. 연료 효율과 기내 편의가 높은 신기종 투입을 통해 운영 효율과 고객 편의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건강하개 여행하개’ 트래블키트 증정 이벤트 실시

Photo_1 (15)
티웨이항공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에게 여행키트를 증정한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여행을 위한 ‘건강하개 여행하개’ 트래블키트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부터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대상으로 ‘건강하개 여행하개’ 트래블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티웨이항공 수속 카운터에서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제주용암해수 포링클린 여행키트 마스터 △타월을 증정한다. 또 반려동물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등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티웨이항공 반려동물 전용 여권도 선착순 350명에게 제공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건강하개 여행하개’ 트래블 키트 수령 후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당첨자 10명에게는 기내 전용 펫 캐리어인 ‘티캐리어(t’carrier)’를 증정한다. 참여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며, 같은 달 19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탑승객분들이 티펫 서비스에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티웨이항공은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국내선과 국제선 일부 노선에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서비스인 ‘티펫(t’pet)’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포인핸드, 제주도와 함께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관외 입양자에게 반려동물 편도 운송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