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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당선인 “21대 국회, 남은 한 달 부산 숙원과제 해결 통해 유종의 미 거둬야”

- 곽규택 당선인(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산업은행 부산 이전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에어부산 분리매각 ‘부산 3대 핵심과제’로 선정,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를 간곡히 요청
- 21대 국회 처리 불발 시 22대 국회에서 최우선 처리 추진
- “부산 재도약, 국가균형발전에는 여야 없을 것” 야당과 정책협력 다짐

입력 2024-04-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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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 당선인.(사진=도남선 기자)
21대 국회 폐원과 22대 국회 개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곽규택 당선인(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이 이른바 ‘부산 3대 핵심 현안’에 대해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곽규택 당선인은 “지난 국회의원 총선 과정에서 날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부산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에어부산 분리매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절규에 가까운 요청을 수도 없이 들었다”며 “22대 국회에서 처리한다며 방관하고 있기에는 황금 같은 시간이 너무 아깝고 부산의 상황이 급박하다는 판단돼 당선인 신분이지만 21대 국회의원님들께 간곡히 요청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안 될 경우 22대 국회 개원 즉시 정부는 물론이고 야당과도 적극 협력하여 ‘부산 3대 핵심현안’이 최우선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곽 당선인은 “거대야당의 협력없이는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야당이 부산 현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 개원 즉시 부산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활동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며, 필요하다면 다른 지역의 현안들도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며 야당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입법사항이 아닌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대해서는 정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가덕신공항 개항을 위해서는 거점항공사 확보는 필수적인데 반해 에어부산 분리매각 요구에 대한 정부 대처는 소극적이라는 것이 곽 당선인의 판단이다.

곽 당선인은 “최근 에어부산 경영진에 대한 문제부터 산업은행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부당한 행태에 대해 소상히 듣고 있다”며 “해당 사안은 입법사항도 아니므로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목소리를 내서 관철시켜 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2대 국회 입성에 앞서 부산 현안에 대해 이례적이고 선제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 곽 당선인은 “특검도입 여부 등에 정치적 쟁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지만, 먹고 사는 문제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부산 현안에 관한 입장문을 내게 되었다”며 “22대 국회에서 지역 발전, 균형 발전, 국가 경쟁력 강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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