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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무원들이 ‘일잘러’ 되고 있어요”

전북인재개발원, 실무자에게 요구되는 일센스, 기획력 향상 프로그램 새롭게 개발 운영
디지털 활용능력과 MBTI로 보는 갈등제로 소통스킬 중점 교육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통해 도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이끌어 내

입력 2024-04-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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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재개발원 6급 리더십 역량강화 강의 모습
전북인재개발원 6급 리더십 역량강화 강의 모습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이 ‘전북도 공무원, 일잘러(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 잘하는 사람)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천선미)에 따르면 올해 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핵심인력인 6급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6급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도정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6급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소통능력, 기획력 향상, 디지털 역량, 리더십, 인문학 등으로 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교과목으로 편성, 4월 현재 4기까지 진행 중이며 교육생들의 큰 호응으로 참여열기가 뜨겁다.

기수별로 3일간 실시하고 있는 세부적 교과과정은 ▲1일차, 조직내 세대 간 소통스킬 및 MBTI 리더십, ▲2일차,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챗GP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행정 ▲3일차, 통합적 사고 및 기획력 향상을 위한 직무역량과 오피스 스트레칭 등으로 편성·운영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시대를 위해 교육생들이 분임을 편성해 전북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도입해 교육생들의 도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사회복지과 6급) 씨는 “AI, 챗GPT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기술 역량과 ‘센 세대, 낀 세대, 신 세대 대화법 기술’ 등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교육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천선미 원장은 “향후 조직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트랜디한 교육과정을 차별화해 공무원 역량강화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한편,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은 작년에 도청 5급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교육생의 호평이 있었으며, 올해는 6급과 7급으로까지 확대 편성해 실시하고 있다.

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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