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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네이버·삼성전자 등 36개사,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평가

동반성장위원회,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 발표최우수 기업 36개사…우수 63개사·양호 70개사·보통 19개사·미흡 10개사

입력 2021-09-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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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홍 동반위 위원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제67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동반성장위원회)

 

기아, 네이버, 삼성전자 등 36개 기업이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제67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공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월로 연기됐다. 평가엔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한 미거래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 대상의 대기업의 자발적이고 다양한 노력 등을 반영했다.

평가대상 210개 기업 중 최우수는 36개사, 우수는 63개사, 양호는 70개사, 보통은 19개사, 미흡은 10개사로 나타났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기아, 네이버, 농심, 대상,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삼성SDS, 세메스, 유한킴벌리, 이노션, 제일기획, 파리크라상, 포스코,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위아,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DL이앤씨, GS리테일(GS25),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화학, LG CNS, SK에코플랜트(前SK건설), SK주식회사, SK지오센트릭(前SK종합화학), SK텔레콤, SK하이닉스다.

2011년에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시작한 이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아온 최우수 명예기업은 삼성전자(10년), SK텔레콤(9년), 기아(8년), 현대트랜시스·KT·LG디스플레이·LG생활건강·SK주식회사(7년), LG화학(6년), 네이버·LG이노텍·SK에코플랜트(5년) 등이 있다.

공정거래협약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서원유통, 신성이엔지, 심텍, 애경산업,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 일진글로벌, 타이코에이엠피, 타타대우상용차,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한국콜마 등 10개사는 미흡 등급을 받았다.

이 중 애경산업,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공정거래협약 평가 미참여 외에도 동반위의 체감도조사를 위한 협력사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다.

동반위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의 공정성과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법위반 심의 중이거나 검찰 고발된 12개사에 대해 최종 등급 확정을 보류하고 공표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10개사는 향후 협약이행평가 결과 확정 시 반영해 공표할 예정이다. 공정위로부터 검찰 고발된 기업 2개사는 향후 법원 판결 등 결과를 반영한다.

동반위는 2021년도 평가에는 대기업의 코로나19 지원 실적 이외에도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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