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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늦깎이 엄마가 되기 전 반드시 해야 할 일

입력 2017-03-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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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사전검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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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산모가 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고령임신과 난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 35세 이상 출산을 고령 출산이라 정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초산 평균 연령이 31.1세, 35세 이상 고령산모는 21.6%로 집계됐습니다.

고령 산모에게는 유산, 기형아, 합병증(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임신 중독증 등), 조산 등의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남성도 만 43세 이상이 되면 가임 능력이 감소하고, 돌연변이 유전자가 증가하죠. 가장 큰 문제는 ‘난임’입니다.

임신 전 사전 검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번의 혈액검사만으로도 정확한 난임 진단이 가능한 체외검진 의료기기가 개발됐습니다. 바로 AMH(항뮬러관 호르몬)지표를 활용한 호르몬 검사입니다.

AMH는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데요. 난자의 수를 확인하고 난임을 예측할 수 있게 합니다. 생리주기와 상관없이 검사받을 수 있고 검사 시간도 18분으로 짧습니다.

20~49세 여성 266명의 혈액을 통해서 AMH를 뽑아 폐경 나이를 예상했더니 63명이 예측한 폐경 시기와 정확히 일치 했고 나머지 사람도 약 4개월의 오차 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35세 이상 여성에게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가임 능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난소의 노화입니다. 따라서 난소기능검사(AMH)와 호르몬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불어 초음파 검사를 통해 근종, 자궁 내 폴립, 난소 혹 등을 확인하고 기본적인 부인과 검진이나 항체검사, 예방접종 등을 미리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전 선별검사도 고령산모를 위해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기존 산전 선별검사는 양수검사와 융모막 융모검사가 주를 이뤘는데요. 복부를 바늘로 찌르는 양수검사는 합병증 위험이 있고, 융모막 융모검사는 상대적으로 유산위험이 높습니다.

비침습적 산전검사인 ‘니프트 검사’가 등장했습니다. 산모의 팔에서 소량의 혈액만 채취하면 되죠. 산모 혈액 안에 존재하는 태아의 DNA를 분리해 기형아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주요 염색체질환을 검출할 수 있습니다.

니프트 검사는 산모의 혈액에서 다운증후군뿐만 아니라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과 같은 기본 삼염색체를 검사합니다.

※ 삼염색체: 염색체 개수가 2개여야 정상이지만 기형적으로 3개인 염색체.

터너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트리플엑스증후군 등 성염색체 이수성 검사, 유전체 일부가 결실돼 유전자 손실이 나타나는 결실증후군 검사도 가능합니다.

의료기기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고령출산, 저출산, 만혼 등 지금의 사회상 속에서 ‘건강한 출산’이 하나의 대안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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