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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내 연인 왜그러는 걸까요.. 애착유형별 연애대처법!

입력 2017-03-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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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내 연인 왜그러는 걸까요.. 애착유형별 연애대처법!

 

애착이란 다른 사람과 애착을 맺는 방식을 의미하며

보통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에 형성되는데

성인이 된 후 연인관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일에 왜 그렇게 감정기복이 클까?"

"날 좋아하는 것 같긴한데 어떨땐 왜 그렇게 차가울까?"

 

애착유형은 크게 안정, 회피, 집착으로 나뉘어집니다.

나와 내 연인은 어떤 유형일까요?

 

*안정 애착

타인과 정서적으로 긴밀한 편이며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남에게 의지하든 남이 나한테 의지하든 불편하지 않고 혼자서 지내거나 남들이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하지 않습니다.

-연애에서 보이는 생각과 행동

1. 상대방의 행복에 책임감을 느끼며,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2. 밀고 당기기를 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호감을 드러내는 편이다.

3. 상대와 빨리 가까워지지 않아도 조급하지 않고 갑자기 친해져도 불편함이 없다.

4. 상대가 불만에 잘 맞춰주는 편이며 연락, 만남의 횟수 대해 크게 불만이 없다.

 

*회피 애착

상대와 친밀도가 높아질수록 불편해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가까운 관계를 원하긴 하지만 남들을 완전히 신뢰하거나 전적으로 의지하긴 어려우며 본인이 상처 받는것을 걱정합니다.

-연애에서 보이는 생각과 행동

1. 독립된 공간을 원하고 같은 침대에서 자고 싶지 않아 한다.

2. 연애를 할 때 본인이 희생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해 감정을 억제하기도 한다.

3. 연인이 감정적으로 힘들어 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 상황을 피하고 싶어 한다.

4. 감정을 암시하기는 하나 직접 사랑한다는 표현을 꺼린다.

5. 상대의 사소한 단점까지 유심히 본다. (언행, 옷 입는 방식, 식습관 등)

 

양가 애착(집착)

나는 상대와 정서적으로 가까워지길 원하나 상대는 내가 원하는 만큼 가까워지기를 꺼리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작은 변화에도 혹시 날 떠나진 않을까 불안해하는 유형으로 거절에 대한 불안함이 있습니다.

-연애에서 보이는 생각과 행동

1. 답장이 늦거나 전화를 안 받으면 불안해하면서도 일부러 본인도 답을 늦게 하거나 바쁜 척을 한다.

2. 상대를 과대평가하며 자기는 과소평가 "이렇게 괜찮은 사람이 왜 날 좋아하지?"

3. 애정을 더 원하는 마음으로 습관적으로 헤어지자는 말을 한다.

4. 조금만 이상기류가 보여도 본인의 말과 행동에 대해 자책한다.

 

본인과 연인의 애착유형을 확인하셨나요?

그럼 나와 내 연인의 애착유형에 따른 행동방법 알아볼까요?

 

*안정형의 연인을 두었다면..

안정형의 연인을 두었다면.. 스펙타클하지는 않겠지만 안정적인 연애를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안정형이 아니라면 상대방의 행동을 따라 하려고 노력하면 좋습니다.

 

*양가형의 연인을 두었다면..

1. 연락이나 만남에 대해 불안하게 하지 않는다.

연락을 못 할 상황에 대해선 미리 알려주고 만남에 대해 미리 말해주어 불안해하지 않게 합니다.

2. 지나친 간섭이나 집착이 보이면 시간이 지난 후 차분히 말한다.

불안형은 불안을 느끼면 감정이 폭발하여 헤어짐의 단계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는 차분히 달래 마무리하고 시간이 지난 후 대화해야 합니다.

3. 갑자기 애정표현을 요구할 때 가능하면 맞춰준다.

나 좋아해? 등의 말을 할 때는 적극적인 긍정으로 안심시켜야 합니다.

갑자기 왜그래라거나 새삼스럽다는 반응은 불안함을 더 크게 합니다.

 

*회피형의 연인을 두었다면..

1.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거나 갑자기 냉랭해질 때 시간을 준다.

이럴 때 너무 옆에 두려고 하고 같이 있는 시간을 요구하면

도망가고 싶어 합니다. 성급하지 않게 내버려 두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돌아옵니다.

2. 갑자기 많은 애정표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어떤 실험에서 주변이 산만한 분위기에서 애정표현을 요구하면 평소보다 더 잘 들어준다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유는 평소 억제하던 감정을 주의산만으로 인해 빈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감정을 억제하는 성향을 이해해야 합니다.

3. 서운함, 불만, 싸움 등을 잘 해결하지 못함을 이해한다.

서운하다고 하는데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힘든 감정을 말하는 대신 ~가 문제이니 ~게 해결해보면 어떨까? 하며

남 이야기하듯 가볍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회피형이라면

상대의 요구를 피하려 하고 혼자 있고 싶은 생각을 의식적으로 막는 연습을 합니다.

당장은 독립적인 생활이 자유롭고 행복할 것 같지만, 회피형이 가장 전 연인을 그리워하는 편입니다. 후회하지 않도록 점점 불편함을 감수하며 상대에게 맞추어 봅시다.

 

*본인이 양가형이라면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생긴다면 바로 표현하기보다 의식적으로 감정을 다스려야 합니다.

불안한 상황에 몰두하지 않고 드라마나 영화를 보거나 다른 일을 하며 주의를 돌리면

 

나중에 후회할 일을 줄이게 됩니다.

본인의 애착유형은 보통 어릴 때 형성되나

연인관계에서 애착유형은 상대에게 영향을 받으며 변하게 되므로 서로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좋으면 좋다고 말하고

싫으면 싫다고 말할 줄 아는

서로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나의 마음을 숨기지 않는

따뜻하고 솔직한 사랑 

낭비, 흔글

 

이지현기자 eesy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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