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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실패는 성공보다 좋은 선생님이다.

입력 2017-04-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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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1
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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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값싼 실수를 하는 것이 나중에 큰 실수를 하는 것보다 낫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를 모토로 한 ‘실패작’을 모은 박물관이 문을 엽니다. 심리학자 사무엘 웨스트 씨가 50가지 실패작을 기증해 6월 스웨덴에 ‘실패작 박물관’을 만든 겁니다.

“기업은 혁신적이지만 실수로부터 배우지 않고 오히려 실수를 비밀에 부친다”
기업성공의 열쇠는 ‘실패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구글, 애플처럼 가장 혁신적인 기업도 많은 실패작을 갖고 있죠.

어떤 물건이 전시되는 지 살펴보겠습니다. ‘트위터픽’을 아시나요? 트윗할 때만 사용토록 한 작은 전자필기 박스인데요. 전체 트윗 내용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작고 불편해 아이폰 등장을 계기로 출시 전 쓸모없어졌습니다.

‘포 허 펜’은 시장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여성의 손에 꼭 맞도록 설계한 후 핑크나 보라색으로 아름답게 치장했지만 정작 여성은 ‘비싼 펜’에는 관심이 없었죠.

‘할리 데이비드슨 향수’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1996년 오토바이 제조회사인 할리 데이비드슨이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정작 오토바이 마니아는 향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타산지석’
실패박물관의 목적은 바로, 실패작을 보여주면서 실수로부터 배우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세계적 기업가로 명성을 떨친 사람이 있습니다. ‘서비스에 부적합한 얼굴’이라며 아르바이트조차 ‘짤렸던’ 알리바바 회장 마윈입니다.

마윈은 수도 없이 실패를 겪었습니다. 알리바바를 세우기 전 이미 3번의 사업을 접었죠. 거듭된 실패 속 1999년 알리바바를 창업했고 또 무수히 많은 실패 속 2014년 뉴욕증시에 상장시켰습니다.

1999년 알리바바 창업 이후 2014년 뉴욕 상장에 이르기까지도 수많은 실패가 마윈을 따라다녔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연구소를 세웠다 ‘폭삭’ 망했고, ‘야후 차이나’를 인수하고 검색분야에 진출했다 후퇴했습니다.

“수많은 실패가 없었다면 우리의 지금은 없었을 것이다. 가장 큰 자양분은 무수히 많은 실패에서 나온다.“ -마윈-

배우 소피아 로렌은 “실패는 충만한 삶을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할 비용”이라고 말했습니다. 혹시 지금, 실패에 주저하고 시련에 망설이고 계신가요?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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