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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자포자기 청년층, 청년백수 전성시대(?)

입력 2017-07-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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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청년1
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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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백수가 급증했습니다. 여행을 다니거나 여가를 즐기는 청년층이 있는 가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로 시간만 보내는 ‘진짜 백수’층의 비중도 무시할 수 없어 더 문제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졸업·중퇴 후 미취업 상태인 청년층(15∼29세)은 147만2000명에 달했습니다. ※미취업 상태 : 취업하지 못했거나 취업했다가 퇴사한 상태

설문조사 항목
▲취업 관련 시험 준비
▲그냥 시간 보냄
▲여가 시간
▲구직활동
▲육아·가사
▲기타

여가시간을 즐기는 청년층은 5월 기준 7만3000명(5%)으로 집계되었는데요. 1년 전보다 28.2%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전년보다 105.2% 늘어 2만8000명이나 취업보다는 여가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취업이 안 돼 여행 등으로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있고, 여가를 중요시하는 사회분위기도 작용했을 수 있다 ” -통계청 관계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청년층도 주목해야합니다. ‘그냥 시간 보냄’과 ‘여가 시간’에 답한 청년을 합치면 32만9000명인데요. 전체 미취업 청년층 가운데 무려 22.4%입니다.

“청년 열 명 중 네 명이 사실상 백수다” -김진표 국정자문기획위원장-

“첫 일자리 임금은 남성이 여성보다 돈을 더 많이 받아 남녀 격차가 있는 임금 구조 영향이 첫 일자리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빈현준 고용통계과장-

“일자리는 많지, 내가 일하고 싶은 곳이 없어서 그렇지”

일본의 경우 중소기업 임금이 대기업 75~83% 수준이지만, 한국은 62%에 불과해 대기업 쏠림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공약으로 ‘고용 할당제’를 내밀었습니다. 민간 기업에 직원 3~5%를 청년으로 채우도록 했고, 어기면 분담금을 물리겠다는 거죠. 기업은 난색입니다. 차라리 분담금을 내겠다는 기업도 많습니다.

갈 곳 잃은 청년, 비단 개인의 문제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청년들이여 일하라, 좀 더 일하라, 끝까지 열심히 일하라
-비스마르크-

한국의 경우 청년 실업이 해소되는 시기를 2025년 전후로 판단하고 있어, 낙관적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우리 청년들은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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