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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째 열애중인 연상연하커플 비와 김태희.(사진제공=쿠팡) |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가 또다시 ‘결혼설’에 휩싸였다. 이번엔 구체적인 날짜까지 공개됐다. 20일 '우먼센스' 측은 송년 특집호를 통해 비와 김태희가 오는 12월 2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태희 측 관계자는 이날 브릿지경제와의 통화에서 “전혀 사실무근이다. 예쁘게 잘 만나고 있는 상태고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과거 SBS 수목극 ‘용팔이’ 기자간담회에서 김태희는 자꾸 불거지는 결혼설에 대해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태희는 “자꾸 계획을 만들어 주셔서 부담스럽고 대중 분들도 혼란스러우실 것 같다. 매번 아니라고 해명할 수는 없지않은가”라며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비 측도 “크리스마스 이브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호주에 체류하고 있는 비는 크리스마스에 상해에서 콘서트가 있다. 연말은 아시아 투어를 하며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3년 1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