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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액션영화, 북미 시장서 ‘스타워즈’ 열풍 잠재워

입력 2016-01-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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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어롱2-스틸컷

코미디액션영화 ‘라이드 어롱2’ 스틸컷

 

할리우드 대작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코미디액션영화에 밀려 북미 박스오피스(흥행성적) 왕좌에서 내려왔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북미 주말 박스 오피스 순위에서 인기 SF 영화시리즈 ‘스타워즈’의 최신작 ‘깨어난 포스’는 공개된 지 5주 만에 선두자리를 내줬다.

대신 팀 스토리 감독의 코미디액션영화 ‘라이드 어롱2’(Ride Along 2)가 개봉 사흘간(15∼17일) 흥행수익 3400만달러(약 413억원)를 올리면서 1월 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어 제88회 아카데미상 12개 부문 후보에 오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같은 기간 2950만달러의 티켓 판매고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최다 후보로 선정된 이후 확대 개봉하면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2510만달러 흥행 수입으로 지난달 개봉한 이후 한 달 동안 선두를 달리다가 이번에 박스오피스 3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스타워즈는 지난 7일 ‘아바타’를 제치고 북미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뛰어 오른데 이어 사상 최초로 북미지역서 8억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

북미시장을 포함한 해외 성적에서도 지난 9일 중국 개봉 이후 17억3341만달러를 거둬 들여 ‘쥬라기 월드’(16억6898만달러)를 제치고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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