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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IT시스템 기반 ‘스마트워크플레이스’ 구축

형식·격식 탈피, 시간·공간 제약없이 자율적 근무 … 업무효율 ↑

입력 2016-08-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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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직원들이 사내에서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일하는 문화 혁신을 위한 ‘스마트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워크플레이스는 직원들이 시간·공간 제약없이 형식·격식을 차리는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일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 회사는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는 세 가지 요소인 IT시스템, 제도·정책, 근무환경을 구현했다. 컴퓨터(PC)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사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베어톡, 메일, 전자결재, 화상회의, 주소록 등을 활용한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또 대웅제약은 재택근무, 탄력근무, 부분근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자신의 여건에 맞게 근무 시간·장소를 선택해 일할 수 있다. 사내에서 일할 때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오전 9~11시에 회의, 전화, 외부 미팅 등을 자제하는 ‘911 집중근무’와 회의 1일전 자료 공유, 1시간내 회의, 1일내 회의록 공유를 뜻하는 ‘111회의’ 제도를 실시해 업무에 몰입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밖에 열린 공간에서 누구나 자리를 지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변동좌석제,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 건강 증진을 위한 대웅건강지킴이센터 등을 운영해 효율적인 근무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스마트워크플레이스는 효과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IT시스템과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정책, 관련 환경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혁신적인 문화”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업무지시를 삼가고, 불가피하게 업무를 수행해야 할 경우 소요시간은 3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는 등의 규정을 신설해 시범운영 중이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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