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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7 신제품 오늘부터 재판매 … 파격 사은품 등 마케팅 총력전

입력 2016-10-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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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7 교환 전용창구<YONHAP NO-1630>
삼성전자가 1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했다. 사진은 한 소비자가 제품을 교환하는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결함 사태로 판매가 중단된 지 한 달여 만에 1일부터 다시 일반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자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판매를 재개했는데 첫날인 28일에 1만 6000대, 이튿날인 29일에는 1만 3000대를 각각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부터 일반 판매가 다시 시작되면 2만대 안팎 정도의 하루 판매량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8월 18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예약 구매한 소비자들 가운데 10월 15일까지 단말기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기어핏2를 비롯해 40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고키로 한 삼성전자는 10월 한 달 동안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액정 수리비용 50%와 함께 10만 원 상당의 삼성페이몰 쿠폰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1일부터는 새로운 TV 광고를 재개키로 하는 등 마케팅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배터리 아이콘의 크기를 30% 가량 확대하고 색상도 흰색에서 녹색으로 교체했다. 제품 상자 측면에 ‘■’ 모양을 표시해 신제품임을 알리기로 했다. 곧 블랙 오닉스 색상의 갤럭시노트7 신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98만 8900원 그대로이며 최고 공시지원금도 LG유플러스 26만 4000원, SK텔레콤 24만 8000원, KT 24만 7000원으로 당장 큰 변화는 없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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