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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세계여자골프랭킹 3위…리디아 고 67주째 1위에 자리

톱10에 한국선수 5명 포진…장하나와 김세영 6위와 7위 자리바꿈

입력 2017-01-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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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6번홀 아이언샷 날리고 있다
전인지.(사진=KLPGA)


세계여자골프랭킹 톱10의 자리바꿈이 올 들어 처음으로 이뤄졌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바하마에서 막을 내린 2017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을 가져왔다.

물론 한국 선수들은 세계랭킹 톱 10에 3위 전인지를 비롯해 5명의 선수가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30일 발표한 세계랭킹을 살펴보면 67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부터 3위 전인지, 5위 렉시 톰슨(미국)까지는 변동되지 않았다. 그러나 6위 김세영과 7위 장하나가 순위를 맞바꾸었고, 유소연이 브룩 핸더슨(캐나다)을 9위로 밀어내고 8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LPGA 투어 무대에 데뷔하는 박성현은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톱10에 밀려나 11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주 무대로 하는 이보미 역시 16위에 이름을 올려 비 LPGA 멤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에서 뛰고 있는 고진영이 27위에 랭크돼 톱3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 LPGA 투어 개막전 우승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은 지난 주보다 15계단 상승한 33위에 자리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한편 세계랭킹 순위 변화는 LPGA 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월 중순부터 매주 많은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리디아 고의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여진다. 2위 아리야 쭈타느깐(태국)과 랭킹 점수차가 3.02점이기 때문이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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