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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개관 4주년, 창업계 허브로 '자리매김'

입력 2017-03-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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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20개 회원사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 디캠프의 지난 4년 간의 활동 모습.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27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디캠프(D.CAMP)가 개관 4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은행연합회 20개 회원사가 창업 활성화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설립 이듬해 디캠프를 열어 지난 4년간 창업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초기 창업자들에게 일할 공간을 무료로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창업행사를 개최해 창업계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했다. 또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기도 했다.

디캠프는 그간 본엔젤스, 알토스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 쿨리지코너 등이 운영하는 10개 펀드에 506억원을 출자했다. 아울러 성장사다리펀드에 3500억원의 간접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국내 최초 비트코인 거래소를 설립한 코빗, P2P 대출업체인 에잇퍼센트 등 84개스타트업에 82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은행들이 출연해 만든 비영리 재단이 창업 활성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한국이 처음이고 유일하다”며 “올해부터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고도화해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lm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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