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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에 2370선 강보합세

입력 2017-06-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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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2370선에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8.23포인트(0.35%) 상승한 2378.6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05%) 오른 2371.54에 개장했다. 이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중 한때 238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238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일 이후 3거래일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41억원어치를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349억원어치, 외국인은 193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 흐름을 보이며 총 54억원어치가 순매수 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1차 스트레스 테스트가 별 일 없이 마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아시아 지역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 된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중국의 규제강화 움직임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현대차(1.55%)를 비롯해 네이버(0.80%), 한국전력(0.59%), 삼성물산(1.09%), 포스코(0.56%) 등 대부분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71%)와 현대모비스(-0.39%)는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주가에 변동 없이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85%), 증권(2.32%), 의약품(2.10%), 건설업(1.53%), 은행(1.17%), 서비스업(1.14%), 운송장비(0.99%), 기계(0.98%), 철강·금속(0.79%) 등이 상승했다.

통신업(-1.91%)과 전기·전자(-0.39%), 보험(-0.21%)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날 대비 5.65포인트(0.85%) 오른 668.9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2.10원 하락한 1138.80원을 기록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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