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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골든 서클, 매 순간이 '하이라이트'

입력 2017-09-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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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서클포스터


'킹스맨:골든 서클'이 베일을 벗었다. 해리의 반가운 부활, 에그시의 성장, 카체이싱부터 포피랜드에서 벌어지는 격투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다. 

19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킹스맨2'는 매튜 본 감독이 연출한 첫 번째 시리즈 속편으로, 그의 완성도 높은 연출과 해리(콜린 퍼스)의 부활이 예고돼 기대감이 한 껏 고조돼 있었다. 

기대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본 만족으로 이어졌다. 해리의 부활은 억지스럽지 않고 개연성이 있었고 영국의 킹스맨과 미국의 스테이츠맨의 협력과 패기는 관객들을 흥분시키지 충분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첫 장면부터 택시 안에서 벌어지는 에그시의 추격과 액션 장면, 에이전트 위스키의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전편을 오마주한 펍 액션, 포피랜드에서 포피(줄리안 무어)에게 다가가기 위한 액션, 영화 속 모든 액션 장면이 그야말로 '화려하다'. 

킹스맨은 세련된 수트를 입고, 스테이츠맨은 카우보이 모자와 청바지를 입으면서 '패션무비'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위트있는 대사로 웃음 포인트까지 잡았다. 

'킹스맨'의 원년 멤버인 콜린 퍼스, 테런 에저트, 마크 스토롱, 할리우드 줄리안 무어, 할리베리, 체닝테이텀 화려한 라인업, 존 매튜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특별출연 엘튼 존의 OST를 비롯 각각 신에 맞는 배경음악까지 시각은 물론 청각까지 만족시킬 준비를 마쳤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7일 개봉. 러닝타임 141분. 청소년관람불가.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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