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아시아 최초 세계 최대 ‘월드클럽돔코리아’ 인천 상륙

마틴게릭스 등 국내외 유명 DJ 150여팀 참가, 문학경기장 내 7개 스테이지 열려

입력 2017-09-20 13:2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세계적인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축제인 ‘월드클럽돔(World Club Dome, WCD) 코리아 2017’이 22∼2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21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201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된 월드클럽돔은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을 슬로건으로 행사장 전체를 거대한 클럽처럼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에서 월드클럽돔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축제는 낮 1시부터 밤 12시 30분까지(실내는 새벽 5시까지) 문학경기장 일대 총 7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해외 200여명의 아티스트 팀이 인천에 머물 예정이며, 중국, 대만, 홍콩 및 미주, 동남아 등에서 약 2만 여명의 해외 관광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문학경기장은 매일 4만여 명의 EDM 팬들로 축제 분위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기다려온 국내 EDM 팬들은‘DJ Mag’ 1위에 등극한 천재프로듀서 마틴게릭스(Martin Garrix)와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하우스의 거장 카이고(KYGO)를 비롯해 3일간 총 150여명의 DJ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아시아 EDM 역사상 전례 없는 라인업으로 한껏 들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인천시와 독일의 라이센서(BigCityBeats), ㈜엠피씨 파트너스, 인천관광공사가 향후 5년 이상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고정 개최키로 협약을 맺고 처음 열리는 행사로 주최?주관은 ㈜MPC파트너스가 맡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EDM축제를 아시아 최초로 인천에서 개최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INK 콘서트에 이어 EDM 장르에 이르기까지 인천이 명실상부한 음악행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