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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중 국회 연설 추진

입력 2017-10-16 13:15 | 신문게재 2017-10-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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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초 방한 중 국회 연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국회와 일본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 뒤 국회에서 연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측은 주미대사관을 통해 국회 사무처에 연설 가능 여부를 묻는 의사타진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1960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전례가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는 한미관계와 대북정책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서 비무장지대(DMZ) 시찰은 빠질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긴장, 한미 양국이 16~20일간 시행할 합동군사훈련 등으로 대통령의 안전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한미 정부에서 나오는 것이 이유로 꼽혔다. 한국 정부는 DMZ 방문 대신 경기도 평택의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방문을 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준호 기자 MTG1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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