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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OINT, '잔돈 적립서비스' 세븐일레븐까지 확대

입력 2017-12-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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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L.POINT - 세븐일레븐 잔돈 적립 서비스 시행
L.POINT-세븐일레븐 잔돈 적립 서비스(사진=롯데멤버스)

 

L.POINT(엘포인트)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포인트 잔돈적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로써 엘포인트 회원은 롯데백화점·마트·슈퍼에 이어 편의점에서도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 엘포인트 잔돈적립 서비스는 물품을 현금으로 결제한 회원에 한해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로, 한국은행에서 운영하는 ‘동전 없는 사회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엘포인트는 잔돈적립 서비스는 잔돈을 휴대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동전 제작·유통 및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자 동참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에서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하는 방법은 우선, 소비자들이 세븐일레븐 매장에 방문해 물건을 현금으로 결제 후 잔돈을 받게 되면 매장 직원은 남은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할 지 물어본다. 이때 소비자가 잔돈을 엘포인트로 적립 요청하면 매장 직원이 남은 잔돈을 바로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엘포인트가 롯데백화점·마트·슈퍼에 이어 편의점까지 잔돈적립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이 더 많은 접점에서 동전적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국 1만1000여개 롯데 유통매장에서 엘포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잔돈 적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09년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자체적으로 잔돈 자동적립 서비스를 운영해왔던 롯데멤버스는 현재 한국은행의 ‘동전 없는 사회’ 핵심 주체로 참여 중이다.

올해(1~11월) 롯데백화점·마트·슈퍼 3사의 잔돈 누적 적립 액은 17억3000만원 규모로, 엘포인트 회원들은 월 평균 99만 건, 1억6000만원 가량의 잔돈을 적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전체 잔돈 누적 적립액은 무려 134억원에 달한다.

정경주 마케팅운영팀 팀장은 “엘포인트는 과거부터 이어온 동전 적립 노하우와 서비스로 현재 높은 잔돈 적립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세븐일레븐 잔돈적립 서비스 오픈에 힘입어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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