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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벌', 1300만 돌파 앞두며 아시안 필름 어워드까지 '기대감 UP'

입력 2018-01-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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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틸컷)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이 천 삼백 관객수를 앞두고 각종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신과함께'는 전국 983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28만 8816명의 관객들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84만 4189명.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귀인 자홍(차태현)이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을 통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믿고 보는 배우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출연하는 이 작품은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해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었다.

'신과함께'의 기록은 역대 최고의 흥행작 ‘명량’(개봉 12일만에 천만 관객 돌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속도이자 2017년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달성한 ‘택시운전사’보다 3일이나 앞선 것이다.

특히 '신과 함께'는 제12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베스트 액션 필름,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 베스트 코스튬 디자인 등 세 부문 후보로 올라 기대감을 모은다.

아시안 필름 어워드는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로 2007년부터 매년 3월 홍콩에서 열리고 있다.

그간 아시안 필름 어워드를 수상한 영화는 '괴물'(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밀양'(작품상, 여우주연상 등), '곡성'(감독상), '아가씨'(여우조연상) 등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41만 729명의 관객을 모은 '1987'이 올랐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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