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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세관, 무역수지 47억 달러 흑자 기록

충남서북부지역 수출 54억 달러로 호조

입력 2018-02-23 15:49 | 신문게재 2018-02-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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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세관
충남 서북부지역의 최근 1년간 주요 수출품목의 변동 추이(천안세관 제공)
충남 천안세관은 지난 1월 충남 서·북부지역의 수·출입 현황결과 불안정한 국제 정세속에서도 전년대비 무역수지 46억 9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천안세관에 따르면 충남 서북부지역(천안·아산·당진·예산)의 지난 1월 수출입 실적은 전년대비 25.4% 증가한 54억 100만 달러, 수입은 42.9% 감소한 7억 300만 달러를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자동차(146.9%), 반도체(49.8%), 철강제품(22.0%) 등이 증가한 반면, 평판디스플레이(△8.4%) 제품이 감소세를 보였다. 또 수입은 반도체(41.8%), 석탄(30.0%)이 감소했고, 정밀화학제품(88.4%)이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전자전기제품인 무선전화기·컴퓨터 부분품, 평판디스플레이 품목은 감소했지만, 반도체 단가상승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전기전자제품(16.1%) 수출은 증가했다.

또 철강 및 철강제품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자동차 부분품은 소폭 감소한 반면, 자동차는 수출물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80.7% 증가했다.

국가·권역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베트남(100.3%), 태국(72.7%), 중동(60.9%)지역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남미(△15.8%), 미국(△15.7%), 유럽(△14.5%) 등 지역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은 싱가포르(200.0%), 중남미(162.5%) 등이 증가했고, 필리핀(△77.3%), 대만(△75.4%), 일본(59.5%)이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은 석탄 등 광물성 연료와 전자제품, 기계류 및 검사기기 품목이 감소했고, 정밀화학제품 및 석유화학제품(50.0%) 등의 화학제품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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