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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63.51달러…러 "공동협의체 설립 논의"

입력 2018-04-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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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50달러 상승한 63.51달러를 기록했다.

유럽ICET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8달러 상승한 68.12달러에 마감했으며, 두바이유는 배럴당 1.63달러 하락한 65.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비OPEC 협의체 설립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했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올해 말까지로 예정된 감산 종료 후 OPEC 및 비OPEC 간 공동 협의체 설립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발언했다.

노박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사우디와 장기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현재의 상호협력이 효과적이며 향후 필요할 시 공동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반면 미국의 원유 재고량 증가 및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 증가 등은 원유 생산폭을 제한했다.

로이터는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친 결과 3월 넷째주 미국이 원유 재고량이 지난주 대비 20만 배럴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러시아의 생산량은 전달 대비 2만 배럴 증가한 1097만 배럴을 기록해,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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