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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후보 이철우 의원, ‘새마을의 날’ 맞아 입장 밝혀

“새마을운동을 범세계적 정신계몽운동으로 승화하겠다”

입력 2018-04-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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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후보 이철우 의원, ‘새마을의 날’ 맞아 입장 밝혀
23일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맞이해 이철우 의원(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철우 의원실)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인 이철우 의원은 23일 “경북이 본산인 새마을운동을 세계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국민운동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8회 새마을의 날을 맞아 “단군 이래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열리는 날에는 항상 경북이 있었다”며 “새마을정신은 우리 경북의 정신이자 대한민국을 지키고 이끈 위대한 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여는 디딤돌이 됐다”며 “경북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새마을정신의 국제화로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넘어 5만 달러 시대를 여는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찾아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간 누적 인원이 130개국ㆍ6만여명에 이른다”며 “전세계에서 새마을운동처럼 생각이나 정신을 수출하는 나라는 우리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새마을운동의 근면ㆍ자주ㆍ협동의 3대 정신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정신적 문화유산이며 이를 수출하는 우리나라는 대단하다”고 밝혔다.

그는 “새마을정신은 후진국에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본질”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발전의 바탕에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준 새마을운동이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구촌 곳곳에서는 새마을운동을 배우고자 대한민국을 찾아오는데 정작 우리 정부는 새마을 흔적을 지우려는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고 지적하며 “숭고함마저 느껴지는 새마을운동을 범세계적인 정신계몽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경북부지사 시절 한국새마을학회 부회장을 지낼 정도로 새마을운동에 관한 애착이 남다르다.


경주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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