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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전자발찌 부착 7월 종료…신상정보 공개는 2년 더

입력 2018-06-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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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2
MBN 방송 캡처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산 뒤 만기 출소한 고영욱이 7월 전자발찌 부착을 해제한다.

2012년 5월 미성년자 3명을 성추행한 혐의와 같은 해 12월 서울의 한 거리에서 여자 중학생을 차 안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 등 4건의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고영욱은 징역 2년 6월과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을 선고받았다.

고영욱은 안양교도소와 남부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2015년 7월 10일 만기 출소했다.

출소 당시 고영욱은 취재진들에게 “먼저 모범이 돼야 할 연예인이었던 사람으로서 큰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며 “2년 반 동안 물론 힘들기도 했지만 이 곳이 아니었으면 모르고 살았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지금까지의 내 삶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영욱은 “이제부터 내가 감내하고 살아야 할 것이 있겠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중하고 바르게 살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에게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고영욱의 신상정보 공개는 2년 뒤인 2020년 7월 해제된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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