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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한-인 정상회담, 우리 기업 진출 확대 도약대”

"수출과 교역 다변화 필요한 시기…신남방정책으로 돌파구 마련해야"

입력 2018-07-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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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홍영표 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이번 (한-인도) 정상회담은 앞으로 13억 인도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확대하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진행된 한-인도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값진 성과”라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가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다”며 양국 간 교역규모를 2030년까지 500억 달러로 늘리고, 현지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기회를 주는 등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을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역, 교류를 확대하는 신남방정책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우리의 수출규모는 5800억달러였지만 이 중 절반이 미국·중국·일본·EU에 쏠려있다”며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수출환경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수출과 교역 다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신남방정책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예진 기자 syj.02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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