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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블·카카오, 애드 익스체인지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9-02-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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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블_카카오계약
사진=데이블
국내 주요 네이티브애드 플랫폼 운영업체인 데이블이 카카오와 애드 익스체인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플랫폼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를 통해 카카오의 실시간 경매(RTB) 광고 플랫폼 ‘카카오 애드 익스체인지’(이하 카카오 ADX)를 연동키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데이블은 카카오가 운영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 다음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광고를 송출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 ADX는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광고 노출 지면의 실시간 입찰 경쟁을 벌인 후 광고 노출 영역을 구매 및 판매할 수 있게 한 온라인 광고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실시간 입찰 기술을 비롯해 카카오의 정책적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업체만을 선별, 카카오 ADX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데이블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안정적인 플랫폼 기술과 광고 운영 능력을 입증한 결과라 평가했다.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는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추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1500여 매체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가 소비한 콘텐츠를 분석해 사용자가 관심 있어 할 만한 광고를 노출한다.

또한 사이트 콘텐츠와 유사한 형식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네이티브애드로 광고에 대한 사용자의 거부감은 낮추고 긍정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호응도가 높다.

특히 데이블은 이번 제휴로 다음은 물론 네이트, 줌까지 국내 주요 포털에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국내 최대 네이티브애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광고주는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를 통해 한 번에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는 물론 중앙일보, SBS, JTBC, 한겨레 등의 언론사부터 인벤, 인스티즈 등의 커뮤니티, 인기 블로그와 앱 등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또한 동일한 기준으로 전체 광고 성과도 관리할 수 있다.

이채현 데이블 CEO는 “데이블과 카카오의 ADX 파트너십 체결은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블은 카카오 ADX 연동을 통해 국내 1위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 등 영향력 있는 카카오 온라인 광고 인벤토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카오는 데이블과의 계약으로 기존 배너 광고에서 네이티브 광고로 광고 형식을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며 “데이블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고 효율화는 물론 지속적인 광고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블은 카카오 ADX 외에도 구글 ADX에도 연동돼있다. 광고주는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를 통해서 전 세계 구글 ADX 인벤토리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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