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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병가 특혜' 의혹…징검다리 연휴에 붙인 병가 '공황장애' 때문?

입력 2019-03-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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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탑 (사진=연합)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병가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19일 MBC ‘뉴스데스크’는 용산구청에서 대체복무 중인 탑이 다른 사회복무요원보다 평균 3배 이상의 병가를 사용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현충일과 추석 등 징검다리 연휴에는 병가를 붙여 사용했으며, 사용한 19일 병가 중 휴일을 끼지 않은 경우는 4일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병가를 내면서 증빙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탑 측은 “공황장애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용산구 역시 “필요한 서류는 다 받았다. 하루 병가는 진단서 제출이 의무가 아니다”라며 연예인 특혜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탑이 병가를 이틀 이상 쓸 경우 진단서를 제출했고, 사유서는 하루 치 병가에도 모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 탑은 과거 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나며 지난해 불구속 기소돼 직위 해제됐다.

이후 국방부로부터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지난해 1월부터 용산구청에서 근무해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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