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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재고 감소에 전 유종 급등세…WTI 59.38달러

입력 2019-06-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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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1.55달러 상승해 59.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가격도 66.49달러로 전일보다 1.44달러 가격이 상승했다. 중동 두바이유 역시 배럴당 0.91달러 올라 64.29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을 받으며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280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25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로, 지난 2016년 9월 이후 기록한 감소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필라델피아 시장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미 동부 PES 정제시설은 다음달 폐쇄될 예정이다. 이 시설의 생산량은 일평균 33만5000배럴에 달한다.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을 원하진 않는다면서도 무엇인가 일어나면 미국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역시 미국이 다시 한 번 자국 영공 또는 영해를 침범할 경우 정면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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