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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日 시행세칙 대응안 "외교적 접촉 과정을 통해 판단할 것"

입력 2019-08-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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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위원장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8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 시행세칙 대응책과 관련해 “이번 주 여러 경로를 통한 외교적 접촉 과정을 통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전체회의에서 “수평적 조치에 관한 여러가지 검토들이 기확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일 정부간 외교적 대화를 지켜본 뒤 당 차원의 대응안을 발표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또 일본이 최근 공개한 시행세칙에서 개별 허가 품목을 추가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관련 업계 등 일부에서 ‘그나마 숨통이 트인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은 것과 관련, “전혀 무관한 것”이라며 “앞으로 조치들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여전히 아베 정부의 손안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방사능으로 오염된 농수산물로 선수들의 식탁을 꾸미겠단 황당한 조치에 대해 국제적인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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