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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원. 사진=오프더레코드 |
7일 아이즈원의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11일 예정이었던 아이즈원 쇼케이스가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이 최근 불거진 제작진의 순위 조작 혐의로 인한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았기 때문.
아이즈원이 컴백하기로 한 오는 11일은 조작 혐의와 관련한 경찰수사 결과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 아이즈원 측은 쇼케이스 개최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지난 6일 CJ ENM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최근 방영한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48’의 결과를 조작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해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돼 같은 해 10월 데뷔한 아이즈원은 이달 11일 정규 1집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다.
한편 아이즈원은 한국인 멤버 9명(장원영,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권은비, 강혜원,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과 일본인 멤버 3명(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