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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11 쇼핑축제서 韓제품 3위…삼성·LG생건 ‘1억위안 클럽’

입력 2019-11-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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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의 프레스룸 화면에 ‘11·11(쌍십일) 쇼핑 축제’가 11일 오전 0시에 시작되고 나서 1분 36초 만에 거래액이 100억 위안(약 1조6566억원)을 돌파했다는 내용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

 

세계 최대 쇼핑 이벤트인 알리바바의 ‘11·11(쌍십일) 쇼핑 축제’가 11일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 제품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알리바바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체거래의 절반가량이 몰리는 첫 한 시간 동안 해외 직접 구매 순위에서 한국은 일본(1위), 미국(2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호주(4위), 독일(5위), 영국(6위), 프랑스(7위), 이탈리아(8위), 캐나다(9위), 뉴질랜드(10위)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1시 사이 중국 내외 84개 브랜드가 ‘1억 위안’(약 166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가운데 한국의 삼성전자와 LG 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후가 여기에 포함됐다.

미국의 애플·나이키, 중국의 화웨이·메이디, 하이얼, 거리, 영국의 다이슨, 일본 소니와 SK-II 등 브랜드도 ‘1억 위안 클럽’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2016년 해외 직접 구매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으나 2017년 사드 배치 여파로 5위로 말려났고, 한중관계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다시 3위로 올라선 바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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