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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3일 ‘2019년 워터데탕트 토론회’ 개최

남북 물·환경 협력 방안 모색

입력 2019-12-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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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토론회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남북관계 및 물·환경 분야 전문가와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 참석자 200여명과 함께 ‘2019년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워터데탕트는 물(Water)과 긴장 완화를 뜻하는 데탕트의 합성어로 물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는 임진강 같은 공유 하천의 관리에 대한 협력 등 물을 통한 남북 평화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20년 이후 실현 가능한 남북 물·환경 협력’을 주제로 수자원공사와 민간전문가가 공유하천 협력의 필요성, 북한 주민 대상 식수와 위생 분야 협력 필요성, 현재 실행할 수 있는 남북 협력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전문가 토론에는 남궁은 서울대 교수 좌장으로 이승현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과장, 김익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 이철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국회 물포럼, 국회 한반도경제·문화포럼이 주최하고 수자원공사 통일물연구회가 주관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토론이 남북 간 물·환경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인성 질병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식수 및 위생 개선 사업과 같은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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