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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공 비하' 주예지, 오늘(14일) 출연 예정 '배성재의 텐' 녹화 취소

입력 2020-01-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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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배성재 취소
사진=SBS
용접공 비하 발언으로 논란인 수능 수학강사 주예지가 14일 오후 출연 예정이었던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녹화가 취소됐다.

이날 ‘배성재의 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긴급공지, 스케줄 변동 안내 말씀드립니다”라며 “14일(오늘) 저녁 8시 30분에 생녹방 예정이었던 공부의 신(주예지 출연) 방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주예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수능 가형 7등급과 나형 1등급이 동급’이라는 주제를 두고 “(7등급 나오면)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지. 돈 많이 준다”라고 말하고 웃었다.

이어 주예지가 “내가 더워서 헛소리를 하고 있다”며 “가형 7등급 받는 친구들이 나형 학생들의 노력을 무시해가면서 1등급 받을 수 있다고 하면 안 된다”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은 특정 직업군 비하 발언이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온라인 등을 통해 논란이 확산됐고, 이날 ‘배성재의 텐’ 녹화 출연을 앞둔 주예지가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의사를 보일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한편 주예지는 중앙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수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유튜브의 수학 모의고사 해설 강의가 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스타 강사로 떠올랐다. 현재 스카이에듀에서 수학 강의를 맡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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