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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나와 죄송" 남태현, SNS 라이브 도중 무릎꿇고 눈물…불안정한 모습

입력 2020-02-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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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 라이브 캡처)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불안정한 심경을 고백하며 팬들을 향해 무릎을 꿇었다.

지난 10일 남태현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위너라는 그룹에서 나오고 내가 못된 건 맞다”며 “참지도 못하고 몰상식하게 보였으니 팬들은 당연히 화가 날 만하다.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하는 것 같다. 정말 사죄 드린다”고 사과하고 무릎을 꿇고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최근 몇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남태현은 “제가 요즘 어떤 곡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좋은 곡이 안 나온다. 열심히 만든다고 만드는데 대중들 코드랑 맞지 않는다고 하니까 내가 잘못한 것인지…”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 팬들을 걱정시키기도 했다.

이어 “내 음악 좀 좋아해 주세요. 열심히 만들고 있는데 마음이 아프다. 죄송합니다”라며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 하루하루가 너무 무섭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 “내가 많이 못생겨졌다. 3월달 컴백할 때는 위너 초창기 비주얼로 돌아갈 거다. 조금만 참아달라. 팬들 너무 보고 싶다. 나 그렇게 못난 사람 아니다. 상도덕을 지키는 사람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양다리 걸친 주제에’라고 할 텐데 그 스토리에도 많은 얘기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보이는 남태현의 모습에 팬들은 “안타깝다”, “건강부터 챙기시길”, “힘내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남태현을 걱정했다.

한편,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2016년 그룹을 공식 탈퇴한 후 사우스클럽으로 새 출발을 했으나 큰 반응을 얻진 못했다.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가수 장재인과 열애를 인정했으나 이후 장재인 측에서 ‘양다리’를 폭로하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메피스토’에서 중도 하차하게 됐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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