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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채송화·도재학 선생 전미도·정문성, 다시 한번 헬퍼봇으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세 번째 시즌 캐스팅 발표,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와 정문성을 비롯해 전성우, 양희준, 강혜인, 한재아, 성종완, 이선근 출연

입력 2020-05-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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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2016년 초연 공연 중 클레어 역의 전미도(왼쪽)와 올리버 정문성(사진=브릿지경제DB, 대명문화공장, 네오프러덕션 제공)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신경외과 부교수 채송화와 늦깎이 흉부외과 치프 레지던트 도재학 선생으로 출연 중인 전미도와 정문성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6월 30~9월 13일 예스24 스테이지1관)으로 돌아온다.

2014년 우란문화재단에서 개발·기획돼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 2016년 초연, 2017년 앙코르, 2018년 재연되며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사랑받았던 극이다. 뮤지컬 ‘귀환’ ‘신흥무관학교’ ‘비아 에일 메일’ ‘젠틀맨스 가이드’ 등과 연극 ‘환상동화’ ‘프라이드’ 등의 김동연 연출작으로 ‘번지점프를 하다’ ‘일 테노레’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박천휴와 윌 애런슨 콤비가 작·작사·작곡했다.

 

어쩌면 해피엔딩_배우프로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캐스팅을 발표했다. 위 왼쪽부터 올리버 역의 정문성·전성우·양희준, 중간 왼쪽부터 클레어 전미도·강혜인·한재아, 제임스 성종완·이선근(사진제공=CJENM)

전미도는 2014년 개발·기획단계부터 2017년 앙코르까지, 정문성은 2016년 초연과 2017년 앙코르 무대를 클레어와 올리버로 함께 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이 최첨단화되면서 인간에게 버림받고 폐기처분될 날만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 그리고 올리버가 오매불망 기다리는 옛 주인 제임스가 풀어가는 가슴 따뜻한 극이다.

인간 보다 더 애틋한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의 로맨스,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의 눈물겨운 교감, 미래지만 빈티지한 무대와 재즈풍 넘버 등으로 무장하고 치유와 위안을 전한다.

전미도를 비롯해 2018년 재연에 합류한 ‘웃는 남자’ ‘너를 위한 글자’ ‘더 캐슬’ 등의 강혜인과 ‘그리스’의 신예 한재아가 인간에게 받은 상처를 숨기며 야무지고 밝게 살아가는 클레어로 트리플 캐스팅됐다.

로봇이면서도 재즈를 좋아하는 올리버 역에는 정문성을 비롯해 재연에서 함께 했던 ‘엘리펀트송’ ‘블랙메리포핀스’ ‘베어더뮤지컬’ ‘엠 버터플라이’ 등의 전성우 그리고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으로 주목받는 신예 양희준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올리버가 기다리는 주인 제임스에는 초연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함께 하고 있는 성종완과 ‘섬’ ‘광염소나타’ 등의 이선근이 새로 합류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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