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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조기 출시설 나도는 삼성전자 '갤럭시S21'

입력 2020-10-20 13:38 | 신문게재 2020-10-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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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추정 이미지. (출처=온리크스 트위터 @Onleaks)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S21’의 조기 출시설에 업계가 적잖이 술렁이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S20의 후속작 갤럭시S21의 내년 1월 출시설이 다소 뜬금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업계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2월 갤럭시S 신작을 공개하고 3월에 제품을 출시해왔다. 시중에 돌고 있는 조기 출시설은 기존 출시 일정보다 1~2개월 빠른 것이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21이 빠르면 연말에 출시될 수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후속작에 대한 사전 마케팅 작업은 드문 일은 아니다”라며 “최근 코로나19 등 시장 변수가 많아 출시 일정을 탄력적으로 변화해 운용하는 데에는 부담이 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갤럭시S20 판매가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고, 애플 ‘아이폰12’에 맞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그럴듯한 해석까지 따라붙으면서 조기 출시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조기출시설 배경 중 하나로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 극대화 차원도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더욱이 삼성전자가 협력사들에게 11월부터 갤럭시S21 부품 양산 발주를 넣었다는 소문이 떠도는 데다가, 갤럭시S21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까지 온라인으로 확산하면서 힘이 실리고 있다. 온리크스 트위터(@Onleaks)에 게재된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21은 갤럭시S20와 동일한 6.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독립적이었던 카메라부를 본체 왼쪽 모서리까지 확대한 모습이다.

한편,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엇도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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