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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하락 반전

입력 2021-01-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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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YONHAP NO-1473>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룽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있다. (연합)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다 하락 반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58포인트(0.72%) 내린 3127.3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91포인트(0.12%) 오른 3153.84로 출발해 상승세를 나타내다 다시 하락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62억원, 기관은 1563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31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0.38%), LG화학(-2.38) 등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결과를 공개한 셀트리온(-5.96%)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38%), 나스닥 지수(-0.12%)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약 2조 달러에 달하는 추가 부양책을 제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으나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도 시장에 영향을 줬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96만5000명(계절 조정치)으로 시장 예상치(80만 명)를 상회한 점도 증시 하락 요인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의사를 드러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 경기 회복과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성장주에서 가치주, 대형주에서 소형주로의 순환이 확산하고 있다”며 “국내 증시 또한 이런 추이 속에서 개별종목들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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