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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LPGA 투어 스코티시 오픈 3라운드 부진 공동 15위로 밀려

쭈타누깐 등 3명은 9언더파로 공동 선두

입력 2021-08-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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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이정은.(AFP=연합뉴스)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우먼스 스코티시 오픈(총 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부진을 보이며 ‘톱 10’ 밖으로 밀렸다.

이정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덤바니 링크스(파 72·65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5위에서 10계단 밀려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반면 김아림은 이날도 1타를 줄여 사흘 연속 1언더파씩을 쳐 전날보다 5계단 상승해 공동 15위로 올라서, 올해 세 번째 ‘톱 10’ 진입을 노린다.

선두에는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라이언 오툴(미국), 찰리 헐(잉글랜드)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쭈타누깐은 이날 3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타술르 줄이지 못해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오톨은 이날 4타를, 헐은 3타를 각각 줄이며 공동 선두에 자리, 최종 4라운드에서 쭈타누깐과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날 선두와 4타 차 공동 5위로 경기를 시작 한 이정은은 경기 시작 홀인 1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했다. 이후 4번 홀(파 4) 보기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고, 2타를 잃으면서 전반을 끝냈다.

후반 13번 홀(파 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은 이정은은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와 함께 공동 선두와 1타 차를 보이며 공동 4위을 달리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2회 연속 메달 획득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타를 줄여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노예림(미국)은 1타를 줄여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이날 2타를 잃고 4오버파 220타를 기록해 공동 52위로 밀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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