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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첫관계도 '삼세번에 통한다'

거절 땐 女 두 번·男 세 번 더 시도
80% 이상 "상대void(0)방 허락할 것"

입력 2014-10-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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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어색하고 걱정될 순 있겠지만 사랑을 지키고 싶다면 애인이 요구하는 성관계는 두 번까지 튕기는 것이 좋겠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가 전국의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2일~8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성관계를 거절당했을 때 남성의 대다수는 세 번까지, 여성은 두 번까지 다시 시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성은 ‘세 번까지 시도한다’는 비중이 40.3%로서 가장 높았다. 이어 ‘두 번까지’(27.2%), ‘다섯 번까지’(17.9%), ‘한 번까지’(10.1%)가 뒤를 이었다. ‘안 한다’ 등 기타 답변은 4.5%다. 여성은 ‘두 번까지’라고 답한 사람이 4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 번까지’(35.8%), ‘세 번까지’(13.8%) 순이었다. 기타 답변은 4.1%다.

또 10명중 8,9명은 자신이 처음으로 성관계를 요구할 때 상대방이 순순히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했다. 설문조사 결과 ‘사귀고 있는 이성에게 첫 성관계를 제의할 때 예상하는 상대 반응’을 묻는 말에 남성 중 80.9%, 여성 중 92.9%는 ‘허락할 것이다’라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46.6%는 여성이 ‘못 이긴 척 허락할 것’이라 답했다. 이어 ‘기꺼이 허락할 것’(34.3%), ‘완곡히 거절할 것’(16.0%), ‘완강히 거절할 것’(3.1%)이 뒤를 이었다. 또 여성의 66.8%는 남성이 ‘기꺼이 허락할 것’이라 생각했으며 이어 ‘못 이긴 척 허락할 것’(26.1%), ‘완곡하게 거절할 것’(7.1%)이라 답했다. 완강하게 거절당할 것으로 생각하는 여성은 없었다.


정윤경 기자 v_v@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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