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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바리스타, 적성검사부터 취업알선까지 워크넷으로 새출발

입력 2014-12-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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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의 늦은 나이에 몇 년간 준비하고 도전하던 공무원 시험에서 끝내 결실을 보지 못하고 어렵게 다른 길로 눈을 돌렸습니다.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조차 알지 못했던 막막함으로 막연하게 힘들었던 시기에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리스타는 카페같은 데서 커피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잖아요.

그렇게 바리스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차근차근 준비하던 중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포털 ‘워크넷’에서 우연히 ‘취업성공패키지’를 보게 되었고, 망설임 없이 바로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했습니다.

상담을 해 주신 직업상담사의 열정과 알찬 교육프로그램 덕분에 한결 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내 적성에 맞는지 알기 위해 ‘워크넷’에서 제공되는 직업적성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바리스타는 내 적성에 맞는 직업으로 나왔고 더 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늦은 나이였기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오랜 기간 기본기를 다지며 준비했습니다. 워크넷을 검색하니 서울의 한 카페에 좋은 일자리가 있어 지원했습니다. 다른 취업사이트에 비해 ‘워크넷’은 구직자가 이용하기 훨씬 편리했습니다.

워크넷을 보고 입사 지원을 한 다음 날, 카페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언제부터 출근할 수 있냐고 하더군요. 정말 뛸 뜻이 기뻤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죠.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거라지만, 혼자서 살 수 없는 게 세상인 것 같습니다.

취업 역시 마찬가지겠죠. 혼자 고민하면 머리만 아프고 해답이 안 보이더라구요. 누군가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면 한결 수월해집니다. 나의 취업 동행자는 워크넷과 고용센터였습니다.

 

자료제공 : 워크넷(www.wor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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