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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100세 시대를 즐기며 “이색 동호회 찾기”

입력 2016-04-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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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사는 지금, 중장년층의 여가생활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취미를 공유한 사람들이 모여 동호회를 만들고,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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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동호회
클라이밍은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고 직접 산을 탈 수도 있다. 원래는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클라이밍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초급, 중급, 고급 코스로 나뉘어 여성이나 아이도 체험할 수 있기 때문. 클라이밍,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장치다.

△고스톱동호회
고스톱이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휴대폰 게임으로 하는 문화가 생기더니 지금은 직접 만나 동호회를 구성해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 특별히 도구나 장비가 필요 없어 인기를 얻고 있다.

△영어회화동호회
요즘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났지만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기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배움에 뜻이 있는 중장년층이 모여 영어회화동호회를 만들고 있다. 강사를 섭외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서로의 규칙을 만들어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다.

△카약동호회
카약은 에스키모인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에서 유래한 무동력 소형 배다. 보통 1~2인승. 카약은 혼자 타지만 함께 즐기는 스포츠라는 말이 있다. 현재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 즐기는 추세다.

△씨름동호회
씨름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 기예다. 한국문화를 보존코자 씨름동호회가 성행하고 있다. 어릴 적을 추억하며 전통문화를 찾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기존에는 씨름선수 출신 선후배 친목도모를 위한 동호회를 일반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재테크동호회
금융지식도 쌓고 친목도 쌓는 재테크동호회가 인기다.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갖으면서 금융이야기를 공유하고 실제로 펀드, 주식을 경험해보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세차동호회
‘애마’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차를 아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차에 애칭을 붙여주거나 튜닝을 시켜 가꾸기도 한다. 세차를 잘 하는 것이 차를 아끼는 방법 중 하나로 꼽히면서 세차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호회가 성행하고 있다. 생소한 세차 장비나 세차 방법을 경험한 사람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캔들동호회
하나의 사치품에서 현재는 점차 보편화 되고 있는 캔들. 캔들에 함유된 파라핀 성분이 인체에 좋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자 사람들은 직접 천연캔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저렴한 재료비로 원하는 디자인과 향으로 제작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드론동호회
드론은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다.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이 탑재돼 있다. 원래 군사용도로 처음 생겨났지만 최근엔 일반인에게도 인기다. 함께 모여 드론을 날리며 촬영해 영상을 편집하거나, 여행을 다니며 풍경을 담는 등 동호회활동도 활발하다.

△추리동호회
중년의 코난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원래 직접 문제를 만들어 공유하며 푸는 방식이 유행했다면 현재는 추리카페를 방문해 직접 추리를 해 탈출하는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방탈출 카페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팀을 꾸려 암호를 해독해 나가는 것이다.

인생은 길다. 100세를 사는 우리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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